도토리 묵밥은 한국인의 별미입니다. 도토리묵의 탱글탱글함이 식감을 살려주면서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그래서 한정식집에서 애피타이저로 간단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도토리 묵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뜨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을 이용해 국물과 밥을 말아먹는 도토리 묵의 효능과 묵밥 만들기 재료, 만드는 법까지 한 번에 섭렵해 보겠습니다.
도토리 묵의 효능
도토리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다람쥐가 생각이 납니다. 도토리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한 옛 선조들의 지혜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도토리의 성분을 이용해서 묵을 만들기 까지의 시행착오가 얼마나 클지 모든 테스트를 통해서 묵을 만들었을 텐데요. 언제나 먹어도 식감이 재밌고 맛있어서 한번 먹으면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도토리 묵의 주 성분인 도토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맛있게 준비한 묵밥 한그릇 어떠세요?
도토리 묵은 우리몸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배출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도토리에 들어 있는 아콘산이 유해한 중금속을 배출시키기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도토리 묵을 자주 먹게 되면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성분이 도토리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도토리 묵은 부드러운 식감도 좋지만 이런 부드러운 묵이 위와 장에도 무리를 주지 않고 소화와 흡수도 뛰어나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장건강을 돕기도 합니다. 도토리 묵은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장점이 많은 도토리는 지혈 작용을 돕고 한 달 주기로 여성들은 월경을 하기 때문에 도토리 묵을 자주 먹게 되면 여성건강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효능이 무궁무진한 도토리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맛있는 도토리를 너무 자주 섭취하시면 변비에 걸리기 쉬우니 적당량을 드셔야 합니다. 건강에 좋은 도토리 묵 맛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도토리 묵밥 재료 알기
도토리묵을 밥과 함께 먹는다! 처음 접한 사람들은 생소하고 도토리 묵밥을 한번 드셔보신 분 들은 맛있다 또는 내 입맛에 맞지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일것입니다. 도토리 묵을 묵사발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죠!
묵사발 즉 도토리 묵밥은 묵이 탱탱하고 미끄럽기 때문에 편하게 들어먹기 쉽게 묵을 채 썰어서 말아먹게 됩니다. 여름에는 묵밥의 육수를 시원하게 해서 먹고, 겨울에는 따끈하게 말아서 먹게 됩니다. 나이 든 노인의 경우 부드러운 식감으로 국물에 말아먹기 때문에 목 넘김도 좋아서 더 좋아합니다.
묵밥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 먼저 해 보겠습니다. 편하게 먹는 묵밥은 준비할 재료가 없는 경우 냉장고를 열어서 바로 보이는 먹기 편한 재료를 준비하셔도 됩니다. 재료 준비는 2인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1. 주재료 : 도토리 묵 2인 기준 200 ~ 300G 준비, 밥은 2인 기준 1공기 반 정도 준비합니다.
2. 국물맛 재료 : 물 5컵, 국멸치 15 ~ 20마리, 무 조금, 다시마 10CM 2장, 마늘 1 ~ 2개, 통후추 조금, 국간장 1T 준비합니다.
3. 고명 준비: 김치는 채썰어채 썰어 100G 준비, 달걀지단 조금, 조미김 썰어서 준비, 깨소금, 기호에 따라 오이나 깻잎을 채 썰어 준비합니다.
4. 채 썬 김치 양념 : 참기름 1T, 깨 조금, 설탕 조금 준비합니다.
도토리 묵밥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준비가 다 됐다면 이제 묵밥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묵밥 만드는 법
1. 묵밥 육수를 만들기 위해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는 1.5 리터 이상 크기로 준비합니다.
2. 냄비에 물 5컵을 붓습니다. 다시물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재료 국멸치 15 ~ 20마리, 무 조금, 다시마 10CM 2장, 마늘 1 ~ 2개, 통후추 조금, 국간장 1T를 넣고 10분 ~ 15분간 끓여 줍니다. 끓고 난 후 다시마를 건져 내고 진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 10분 정도 더 끓이다 불을 끕니다.
3. 국물 재료는 체에 밭쳐서 버리고 필요한 육수 국물만 준비합니다.
4. 국물을 준비할 때 묵밥에 들어갈 김치를 양념합니다. 채 썬 김치에 참기름 1T, 깨 조금, 설탕 조금을 넣고 잘 무쳐 줍니다.
5. 달걀지단도 만들어서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6. 도토리묵 채썰어 준비하고 오이 또는 깻잎, 준비한 야채를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7. 묵밥 그릇을 준비합니다.
8. 그릇에 준비한 밥을 한 공기에서 조금 덜어내면 됩니다. 밥양은 본인의 평소 양에 따라 준비합니다.
9. 밥 위에 고명으로 준비한 양념 김치, 도토리 묵, 달걀지단, 채 썬 김을 올립니다.
10. 가쪽으로 뜨끈한 육수를 부어 줍니다.
맛있게 준비한 묵밥 한 그릇 어떠세요? 한 그릇 말아먹으면 속이 편하고 개운합니다.
오늘 도토리 묵밥 만들기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이상 도토리 묵밥 재료부터 재료 손질, 묵밥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모두 어울리는 한 끼 요리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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